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지난 23일부터 3일간 치러진 ‘제13회 구례 산수유꽃축제’가 관광객과 군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선보여 구례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구례산수유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수유군락지 인근에 축제 상설행사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산수유 꽃 군락지 내 곳곳에 체험 프로그램을 배치함으로써 봄기운을 느끼러 온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산수유의 약리작용 및 효능을 홍보하기 위한 산수유차달이기, 산수유두부만들기, 산수유 초콜렛만들기, 산수유 막걸리 체험, 산수유 족욕체험 등 산수유를 이용한 다채로운 건강 체험행사로 펼쳐졌으며, 산수유 음식 품평회를 통해 다양한 산수유음식 개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산수유 군락지 내에는 산수유상상놀이터, 전통팽이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전국어린이 학생사생대회 등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산수유마을 미션캠핑 1박2일, 디카사진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기획행사로 펼쳐졌으며 KBS전국노래자랑, KBS라디오전국일주 등 방송국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하여 구례군과 구례산수유꽃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하였다.
금년에는 구례 친환경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판매장터를 확대운영하고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곳에 벼룩시장을 설치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구례산수유를 이용한 건강식품을 개발하여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함으로써 구례산수유의 대외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구례군 홍보대사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구례산수유의 판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구례군축제추진위원장(우두성)은 “축제기간 중 꽃샘추위로 인해 관광객의 방문이 다소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였지만 오히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인근 남원시까지도 숙박예약이 줄을 이어 관광소득에도 영향을 주었다”며 구례산수유꽃축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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