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검정쌀 글로컬사업단(단장 주만종)이 군내면 덕병리에서 모임을 갖고 자금 운영 및 경비 지출보고와 자체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회원 17명 전원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이운갑 진도정미소 대표는 회원들과 협의해 2012년 무농약 계약재배 및 종자 선택, 계약재배 물량 확데 계획에 대해 상호 정보 교환을 갖고 가격 조정에 합의했다.
올 가을 출하시 신농찰벼는 최저가 6만원, 조생 및 중생벼는 7만5천원까지 보장하겠다고 밝혀 회원들의 영농의욕을 고무시켰다.
진도검정쌀은 유기질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충분한 햇볕을 받고 자라 밥맛이 매우 좋다고 널리 알려졌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검정쌀은 특히 진도 특유의 해양성 기후와 유기질이 풍부하며 일반쌀에 비해 비타민 B, E가 4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검은콩에 비해 4배의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