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하키팀이 올해 첫대회인 2012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여자 일반부 5개팀이 참여하여 지난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8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대회 첫날인 3월 28일에는 평택시청(2011년 대회 우승팀)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인 3월 30일에는 아산시청(2011년 2위팀)을 상대로 2대 0으로 완파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어 삼일째인 3월 31일에는 강호 (주)KT 상대와 겨루어 2대1로 패했지만, 마지막날인 4월 1일에는 경주시청을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함으로써 3승 1패를 기록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최근 2~3년간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경험이 부족한 어린선수들로 교체되어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이 다소 약한 편에 속했다.
하지만 배상호 감독대행과 국가대표 출신 김용배 코치의 지도력,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경상북도 성주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하키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목포시청 하키팀은 1982년 구성되어 현재 20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목포시의 명예를 걸고 빛나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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