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연시회를 최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올해 벼 정부 보급종의 벼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한 재배 기술교육과 모판 상자처리제 연시회도 함께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 순회 연시회 개최를 통해 농업인에게 종자소독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 4월 기상에 따른 모판 육묘관리 요령 등의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농업인 순회 이동 상담반 2개조 6개반을 편성, 운영해 주 1회 각 읍면 농업인상담과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해 벼 키다리병과 줄무늬잎마름병 예방과 벼 육묘관리에 대한 농가지도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소독시 물의 양과 온도, 소독 약제의 양을 정확히 지키고 철저한 종자소독을 해야만 병해충을 예방하고 풍년 농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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