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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국내 토목 건설업, 라오스 시장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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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08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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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투자로 건축 붐 일어…침체된 건설업체 라오스 진출해 볼 만
라오스정부의 국토 개발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우수한 기술의 한국업체가 진출하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라오스가 미얀마와 함께 인도차이나반도의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면서 최근 한국 건설업체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셈(ASEM)회의로 촉발된 라오스 건축 붐은 수도인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대도시로 이어 지속되면서 아파트와 원룸, 상가주택, 공장 등이 꾸준하게 들어서는 추세다.

이는 광산업과 농업, 조림사업 등 라오스에 투자하려는 외국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장기 체류자들이 늘고, 일거리를 찾아 농촌지역 노동자들이 도시로 몰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라오스의 주택이나 상가, 공장 등 모든 부동산 임대는 보증금이 없는 월세 형식으로 1년 임대료를 선불로 지불하거나 다년간 계약하는 방식이다.

비엔티안의 경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원룸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 300달러에서 많게는 700~800달러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또 룸이 2~3개인 아파트는 월 5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비싼 가격에 임대하는 실정이다.

라오스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과 사무실의 부족현상이 빚어지자 우리나라 건설업 종사자들은 개인 건축업자나 중소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라오스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라오스에 진출한 르네코 양승화 소장은 “우리나라의 1군 업체들에는 라오스 시장이 부족하지만 2~3군 업체가 진출하기에는 적합한 나라”라며 “지리적으로 볼 때 건축보다는 도로나 농수로 등 토목공사가 더 유망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라오스의 국가 재정상태가 어려워 국제프로젝트 입찰만 가능하지만, 최근 라오스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도 비용 지불 형태가 많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조건을 맞춘다면 정부 입찰도 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라오스 업체들의 이른바 텃새가 심해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한국식 정석대로 입찰에 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공사를 수주해서 재하청 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접 시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소장은 또 “라오스 하청업자들의 단가는 한국에서 상상도 못할 정도로 높고 업체들 간 하청 금액도 천차만별이어서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낙찰 단가에서 최소 20%이상 거품이고, 그 거품을 적절히 이용하면 이윤 발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콩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라오스 대도시는 경제성장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비엔티안을 비롯해 중남부 사바나켓과 타캑, 빡세 등의 건축 관련 사업이나 토목, 주택사업이 매우 유망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또 북부 루앙프라방은 신도시가 조성하고 방비엥은 성수기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여기에 네 번째 우정의 다리를 개통한 보께오는 대단위 물류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건물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들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축·토목기술을 내세워 진출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료는 라오스 등 아세안 지역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기 아세안투데이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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