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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7일 경희대 청운관서 본선
  • 윤영천
  • 등록 2015-11-04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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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의 목소리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공공정책 제안 마당 열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 이하 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학장 유정완)가 7일(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호에서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사업회는 지난 5월부터 9월 24일까지 총 100여 개 모둠의 사회참여 활동 보고서를 접수받아 예선심사를 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12개 모둠이 11월 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사회참여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는 4~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모둠이 지역사회나 학교 등 자기 주변에서 발생한 문제를 조사한 후 공공정책 제안을 통해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 모둠, 68명의 청소년은 본선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만든 공공정책 발표를 통해 누가 더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했는지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 모둠에는 국회의장상,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도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제6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17개 시·도교육청, 미국시민교육센터(CCE)가 후원한다.


본선에 진출한 모둠의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학내 생태 문제, 청소년 건강, 학교 주변 안전 등 청소년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주제뿐 아니라 육아, 동물보호, 한글보전, 생태, 장애인 복지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영역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서울국제고등학교 ‘늘품’ 모둠은 노키즈존, ‘맘충’이 논란이 되는 등 부모와 비부모의 벽이 두터운 사회에 관용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지하철 내 아동동반승객 우대칸 지정과 공공육아예절 교육을 제안했다. 이 모둠은 지하철 현장조사, 설문조사, 외국 사례조사, 정책박람회 참가, 경제지 인터뷰, 기업에 사회참여 협조 제안 등의 구체적인 행동을 실행했다.


여수부영여자고등학교 등으로 구성된 ‘오드아이’ 모둠은 미용렌즈(서클렌즈) 부작용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문제의식에 착안해, 렌즈 판매를 관리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 모둠은 안과의사에게 처방전을 받고 렌즈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규제와 함께, 매번 병원에 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검안사’라는 직업을 제안했다.


대아고등학교 ‘Eco Environment’는 해당학교가 위치한 경상남도 진주시의 시내버스 개편정책인 ‘해피버스 2015’를 제안했다. 진주시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민영제로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도한 경쟁으로 서비스의 질이 낮고 업체의 재정 적자가 심했다. 이 모둠은 노선분할 책임 운영제, 관련 조례 제정, 지자체 교통행정과 자체개선 노력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예비심사에 참여한 임광호 대자중학교 교사는 “뚜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해 관계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검토했으며 현실 가능성이 높은 공공정책들이 많이 제안되었다.


또한 강한 실천의지를 가지고 정책 실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팀도 많았다”며 “대회 이후에도 청소년 여러분들이 조금 더 노력하여 지금까지 한 활동을 잘 정리한 후 학교나 지역사회에 여러분의 정책을 제시하여 사회 개선에 이바지하였으면 한다.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꼭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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