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50.4%,“동료여 이 선을 넘지 마오”
  • 주정비
  • 등록 2016-01-14 09:39:36

기사수정
  • 직장동료와 거리 두는 이유 2위 ‘뒷담화 두려워’…1위는?

하루 중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해도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직장동료. 이들의 속 마음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하게 되는 이유가 드러나 공감을 사고 있다.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직장인 7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내 인간관계’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이 생각하는 동료와의 가장 적절한 관계형태는 적정수준으로만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선긋기형’(50.4%)이었으며, 직장동료와 사적인 관계를 갖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명확한 공사구분으로 업무 상 방해 받지 않기 위해서’(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직장 동료와의 가장 적절한 친분관계 정도를 묻는 질문에 절반인 50.4%가 직장 내에서는 친밀하나 사적으로는 연락하지 않는 ‘선긋기형’이라 응답, 상당수가 직장동료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어 ‘선긋기형’과는 상반된 가족같이 친밀하고 사적으로도 자주 연락하는 ‘호형호제형’이 38.3%로 이상적인 동료관계로 꼽혔다. 다음으로 업무적인 대화 말고는 교류가 거의 없는 ‘일만하자형’이 9.4%로 뒤를 이었으며, 철저히 동료들과의 관계를 억제하는 ‘쇄국정책형’은 1.9%에 그쳤다.


직장동료 간 적절한 친분관계에 대한 생각은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먼저 직급이 높아질수록 가족같이 친밀하게 지내는 ‘호형호제형’을 이상적인 동료관계로 생각, 관리자급이 53.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사원급은 이보다 약 16.6%P 낮은 37.3%로 큰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직급이 낮을수록 업무적인 대화만 하는 ‘일만하자형’을 선호, 인턴(13.2%)과 사원(9.4%)의 응답률이 관리자급(3.1%) 대비 약 3~4배나 높았다. 또한 동료와 일정한 거리를 두는 ‘선긋기형’은 대리급이 52.3%로 가장 크게 동의했으며, 이어 인턴(51.6%), 사원급(51.3%)순으로 관리자급(41.5%)과 의견차를 보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직장인(50.8%)은 여자직장인(29.6%) 보다 ‘호형호제형’을, 여자직장인(59.6%)은 남자직장인(37.3%)보다 ‘선긋기형’을 더 이상적인 동료관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직장동료와 교류를 억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사구분이 어려워 업무진행에 방해된다’는 의견이 37.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행 여나 발생할지 모를 뒷소문 사전 방지’(28.2%), 3위 ‘맡은 업무에만 집중하고 싶어서’(16.8%), 4위 ‘어차피 이직하면 볼일 없기에’(13%), 5위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이라서’(4.3%)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동료와 일정한 거리를 두는 이유 역시 직급에 따라 각각 달랐다.


먼저 직급이 높을수록 업무효율성과 관련된 이유를 주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였다. ‘공사구분이 어려워 업무진행에 방해된다’는 의견에 관리자급이 51.2%로 가장 높게 응답, 반면 인턴은 이의 절반수준인 25.5%에 불과했다. 또한 ‘맡은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서’라는 이유 역시 관리자급이 23.3%로 가장 높게 응답했다.


반대로 직급이 낮을수록 업무 외의 상황을 고려해 직장동료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 강했다. ‘뒷소문을 사전방지 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에 인턴(40.4%)이 가장 높게 응답, 관리자급(20.9%)은 이의 절반수준이었다. ‘어차피 이직을 하면 볼일이 없기에’라는 이유 역시 사원급이 17.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관리자급(4.7%)은 이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자직장인(23.5%)은 ‘맡은 일에만 집중하고 싶어서’라는 의견이 여자직장인(11.3%) 대비 약 2배 가량 높았다. 반면 여자직장인(33.8%)은 ‘뒷소문을 사전방지하기 위해서’란 의견이 남자직장인(22.3%) 보다 약 11.5%P 더 높게 나타나 서로 다른 의견차이를 드러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