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잡코리아 조사, 신입직 10명 중 3명 ‘1년 안에 퇴사’
  • 최훤
  • 등록 2016-01-21 09:22:07

기사수정

지난해 기업에 채용된 신입사원 10명중 7명이 입사한 지 1년 안에 조기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대표 윤병준)가 국내 거주 기업 재직자 2,354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실제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는 지 질문한 결과, 68.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사 후 1개월 이상~3개월 미만 근무 후 퇴사 했다는 비율이 39.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근무 후 퇴사 27.5% △1개월 미만 근무 후 퇴사 14.6% △9개월 이상~1년 미만 근무 후 퇴사 10.6%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신규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1년 안에 퇴사한 신입사원 비율을 조사한 결과, 먼저 △중소기업(1,219개)의 경우, 총 14,284명 신규 채용한 신입사원 중 33.5%인 4,789명이 퇴사해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239개)은 신입직 채용인원 총 8,609명 중 1,880명이 퇴사해 21.8%의 신입사원이 1년 안에 회사를 떠났다. 이 외에 △외국계기업 25.9%(총 1,992명 중 516명 퇴사)였으며, △공기업/공공기관은 17.5%(총 1,259명 중 220명 퇴사)로 가장 낮았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 분야가 22.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산/기술/현장직’ 분야(21.0%)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IT/시스템운영(6.9%) △CS/텔레마케팅(6.6%) △판매/서비스(6.0%) 등의 순으로 퇴사한 신입사원이 많았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생산/기술/현장직이 23.0%로 가장 높았으며, 이 외에 대기업(23.8%), 외국계기업(22.4%)의 경우는 영업/영업관리직 조기 퇴사율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이들 재직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들의 퇴사 이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이들을 대상으로 퇴사한 신입직원의 사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 때문’이라는 응답이 2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조직에 적응하지 못해서’라는 응답도 19.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연봉수준이 낮아서(15.7%) △열악한 근무환경(15.1%) △잦은 야근 등 강도 높은 업무량(11.8%) △비전을 찾지 못해서(5.8%) △타사에 취업(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업형태별로 신입직 퇴사 사유가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중소기업은 타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16.4%)과 △열악한 근무환경(16.2%)으로 인해 퇴사를 결정했다는 경우가 많았으며, 대기업은 △조직 부적응(20.9%)과 △강도 높은 업무량(14.6%)이 타 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신입사원의 퇴사율을 낮추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물은 결과, △신입사원에게 앞으로 맡게 될 직무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해야한다 18.3% △신입사원에게 자신의 경력을 관리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줘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15.3% △연봉을 높여준다 12.7% △멘토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12.4% △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6.7% 등의 순이었다.


한편 퇴사하려는 신입사원과 퇴사 이유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이 회사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0.1% 만이 깊이 있게 이뤄진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53.2%는 형식적으로 진행된다, 26.7%는 아예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경영지원본부 김훈 상무는 “기업의 주요자원인 인재 관리를 위해서는 우수한 능력의 인재를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나, 채용한 신입사원들을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수인재로 육성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입사 후에는 회사생활과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직장에서의 명확한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