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청탁금지법의 시행일이 청렴사회로 진입하는 이정표이기를 열망한다”
  • 양인현
  • 등록 2016-09-28 09:07:28

기사수정
  •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바꿔 보다 투명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의 시행일이 청렴사회로 진입하는 이정표이기를 열망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청탁금지법이 갖는 사회적 의미와 목적, 취지 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바꿔 보다 투명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투명사회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공동체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믿음,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원칙과 양심이 통하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고 기대하였다.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다.


청렴사회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하 청탁금지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청탁금지법은 2003년 이래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규정되어 있던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사항들을 구체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청렴의 눈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처벌법’이 아니라 ‘공직자 보호법’인 만큼, 대다수의 성실한 공직자가 부정한 청탁이나 지시에 연루되지 않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보호하고 부패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행으로 용인되던 청탁과 접대문화가 상당 부분 불식되고, 향후 우리 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에 근간으로 작용할 것을 믿는다.


청탁금지법이 여·야, 진보와 보수 성향을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부패 예방만이 대한민국을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길이라는 모두의 확신 때문이었다. 일부에서는 집단 이해관계에 따라 분란을 키워왔던 것이 사실이나, 이제는 모두가 청탁금지법이 갖는 사회적 의미와 목적, 취지 등에 대해 공감하고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문화를 바꿔 보다 투명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반복되는 부정부패 사건, 솜방망이 처벌, 잘못된 관행 등은 투명사회의 가치를 훼손해 왔다. 청탁금지법을 둘러싼 4년간의 공론 그리고 실행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는 ‘투명사회의 가치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해졌다. 투명사회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공동체의 발전을 가져온다는 믿음, 눈앞의 이익이 아니라 원칙과 양심이 통하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2015년 기준, 우리 대한민국의 CPI 지수 37위에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32위인 것처럼 우리도 CPI 지수가 32위 이내로 진입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16위, 8강, 4강으로 도약하는 이정표이기를 기대한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이념을 비롯한 각자의 신분과 입장은 달라도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에는 다함께 힘을 모으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4.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