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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서 인구문제 머리 맞대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3-29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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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상반기 회의…신산업 투자유치․섬 식수난 등 정책 현안 토론도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민선 7기 출범에 대비해 29일 도청 왕인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박종철)를 열었다.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위원회별 회의로 진행된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정책기획관의 도정 업무보고에 이어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와 노기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조진상 교수는 ‘인구감소대응 도시계획 수립방향’이란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 시대에 전국이 획일적인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해 무분별하게 고층화를 추진한 것이 중소도시 내 불균형과 도심 침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며 “도시 재생 방식으로 기존 시가지 시설을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노기한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자동차산업 발전 방향’이란 발표를 통해 “환경문제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연비 강화 정책과 전기차 확대 정책 시행 추세에 맞춰 초소형 전기차 실증 클러스터 구축,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스마트시티 지정, 스마트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2부 분과회의에서는 정책 현안인 ▲신산업 투자유치 방안 ▲관광문화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강화 방안 ▲전라남도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인재 육성 방안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 방안 ▲주민 참여형 태양광 보급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고금리와 고유가, 원화 강세,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주력산업의 침체 등 주변 여건은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전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기회를 잘 살려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철 위원장은 “정부는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틀에서 국정운영 방향을 잡고 있다”며 “지방정부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차원의 정책 제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4년 첫 출범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산업 등 12개 분과에 관계 전문가 2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이후 256건의 정책제안을 해 도정 정책 제안 및 자문 기구로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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