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안타깝게 숨지고 말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11시 12분께 여수시 화정면 문도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 모(53세, 남, 순천거주) 씨가 바다에 빠져 있다며, 같이 낚시를
하던 지인 류 모(63세, 남, 순천거주) 씨가 서해해경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싯배 K 호 (2.59톤, 승선원 1명, 여수선적) 선장
정 모(63세, 남) 씨에게도 구조협조 요청을 하였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50톤급 경비정에서는 경찰관 2명이 해상에 뛰어들어 K 호 선장과 함께
해상에 빠진 익수자를 11시 34분경 인양하였으나, 구조 당시 익수자 A 모 씨는 의식ㆍ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계속 실시하였다.
또한, 해경 구조대 구조정으로 익수자 A 모 씨를 옮겨 태워 신속히 여수 화정면 백야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으며, 오늘 낮 12시 56분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관련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숨진 A 씨는 낚싯객 5명과 함께 오늘 오전 6시 50분경 여수 화양면 공정리 항포구에서
낚싯배 K 호에 승선 출항하여, 문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안타깝게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