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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 독립성 자율성을 위한 TFT 구성
  • 박성원
  • 등록 2019-02-20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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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14일(목) 대학로연습실에서 올해 남산예술센터 시즌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극인 5인과 함께 3차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향후 TFT을 구성해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극장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연극인 3차 간담회 추진경과 


· 1차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과 토론회: 2019년 1월 4일(금), 삼일로창고극장 

· 2차 연극인들과의 공개토론회: 2019년 1월 11일(금),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 

· 3차 연극인들과 비공개 간담회 : 2019년 2월 14일(목),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 

· 현장 연극인 : 박상현 연출, 김미도 평론가, 이양구 작가, 류주연 연출, 이래은 연출, 전윤환 연출 

· 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이원재 이사, 김필국 경영기획실장, 극장운영팀 도재형, 김지우 


이날 간담회에서 재단과 현장 연극인들은 올해 초 서울문화재단의 직제개편에 따라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이하 남산예술센터)이 지역문화본부 산하 조직으로 편제된 부분에 관해 극장 운영의 독립성·자율성 침해 의도가 없다는 재단의 기존 입장과 이에 대한 예술계의 우려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에 연극계는 남산예술센터(드라마센터)의 역사성과 사회적 가치, 남산예술센터가 이뤄낸 최근의 성과와 위상에 관한 폭넓은 성찰이 필요하며 재단이 서울시와 위수탁 관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센터의 독립성·자율성·지속성에 대한 발전적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 연극계는 올해는 이미 시즌프로그램이 확정되어 있고 김종휘 대표의 극장 운영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에 대해 의지를 신뢰할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직제와 극장장 결재권이 부재한 상황에서 언제라도 극장운영의 독립성·자율성이 침해되고 예술창작활동이 위축될 개연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연극인들은 최근 재단의 조직개편이 남산예술센터가 지역에 편제된 시설물(하드웨어)로 인식될 수 있는 개연성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예) 서울시 중구의 공연장 ‘남산예술센터’). 


이에 대해 서울문화재단은 남산예술센터는 지금까지 운영되어 온 대로 예술가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견지하고 운영될 것임을 재차 확인하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은 극장 조직을 지역문화본부에 편제한 문제의식에 대한 배경을 추가 설명했다(예) 남산예술센터를 포함하여 2020년 10월 개관 예정으로 리모델링 중인 동숭아트센터의 개관 준비 등도 고려한 점, 현재 위수탁 사업으로 인한 한계에 따른 비정규직 문제, 중앙정부 권한의 광역 이관 등 지역문화본부에 편제했던 문제인식 등). 


연극인 측의 이양구 작가가 연극인을 포함한 예술계와 재단이 공동으로 남산예술센터 등 재단 운영 극장의 독립성·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별도로 협의체를 구성,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하였고 이에 대해 재단 측과 참여자 전원이 동의했다. 


◇재단 운영 공공극장의 독립성·자율성 보장을 위한 TFT 


(위원 구성, 활동시기) 상기 합의된 TFT는 향후 예술계 5인, 재단 5인 동수 구성하여 하반기까지 운영, 재단 운영 극장의 독립성·자율성 보장 방안을 권고할 예정이다. 


(논의 범위) TFT 논의 범위에는 남산예술센터·삼일로창고극장 뿐만 아니라, 동숭아트센터 공연장 등 향후 재단이 운영하게 될 극장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상기 TFT 활동 및 권고를 통하여 재단은 극장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예술인들이 예술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 운영 방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한편 재단과 연극인들은 2020년 12월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는 드라마센터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서로가 발전적인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공감하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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