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난이였다. 친구 괴롭히다 출석정지 징계받자 행정소송 낸 고등학생!
  • 전형진 기자
  • 등록 2024-03-07 05:41:50
  • 수정 2024-03-07 09:05:16

기사수정

같은반 친구를 모욕하고 괴롭힌 고등학생이 출석정지 징계를 받자 교육 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였으나 패소했다.


4일 인천지법 행정 1-3부는 고등학생 A군이 인천시 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출석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및 모든 소송비용도 A군부담하라고 명령하였다.


사건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이던 A군은 같은 반 학생인 B양에게 "시끄럽다는 이유로 욕석을 하거나 "인생 왜 막 사냐 자퇴하라"며 욕설및 모욕적인 언행을 하였다.


또 교무실을 가다 다른 친구들 앞에서 B양을 향해 "XX싸가지 없다"고 험담하고, 새벽 시간에 B양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부 떨어졌냐"며 구박하기도 하였다.


이런 A군의 행동으로 불면증과 불안 증세를 보인 B양은 정신과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는등 2주 가량 학교에 나가지 못하였고 참다 못한 B양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A군의 괴롭힘이 알려지게 되었다.


학교 측은 학교 폭력심의 위원회를 열어 A군의 행동이 학교폭력 중 하나인 언어폭력이라고 판단해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7시간 등을 부과했다.


또 졸업 할때까지 B양과 접촉하지 말고, 협박이나 보복폭행도 하지 말라고 통보하였다.


당시 심의위는 "A군이 거의 매일 수위 높은 언어폭력을 하는 등 빈도가 매우 잦아 심각하다면서 괴롭힘을 당한 학생의 정신적 피해도 크다고 판단하였다.


이같은 조치에 A꾼은 "친구끼리 정난을 쳤을 뿐인데 출석정지 조치를 받아 억울하다"며 교육 당국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였다.


재판에서 A꾼은"친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평소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일방적으로 모욕을 한것은 아니라고 변명하였다.


이어 출석정지는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조치라면서 "선도나 교육 등 공익 목적에 비해 (출석정지)는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라면서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B양이 A군과 심한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었고, 장난으로 받아들이기도 어려웠다며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어서 "원고는 반복해서 피해 학생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하는 등 언어폭력을 행사하였고

이에 B양 학생은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하였다

그러면서 "원고는 피해 학생에게 진지한 사과를 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심의위의 평가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