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 사진=YTN뉴스영상캡쳐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합동 작전이 이뤄졌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조직은 “여성 매칭”을 미끼로 가입비 등을 편취한 대형 스캠 조직으로, 피해자 27명으로부터 약 25억8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모두 66명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태국에서는 최근 수사기관을 사칭해 금전을 갈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13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수사기관 행세 후 피해자들에게 나체 영상 전송을 요구하는 등 수단이 더욱 악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검거는 국제 공조의 실효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코리아 전담반과 해외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스캠·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