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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전산단, 환경산업 클러스터 육성 가속도
  • 정공철
  • 등록 2008-07-25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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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입주기업 쇄도․산단 조성기업 MOA 잇따라
오는 2011년 조성 예정인 전남 강진 성전산단에 벌써부터 입주 희망기업이 쇄도하고 산단을 조성키로 한 기업들이 투자이행 협약을 하는 등 전남도의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점관 목포부시장, 황주홍 강진군수, 이유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김일용 켄비텍(주) 대표, 김용규 (주)에스비아이환경 대표, 유영호 화우테크놀러지(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산업 연구소 및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환경 계측기 국산화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주)켄비텍은 18억원을 투자해 굴뚝 및 수질 환경측정기(TMS) 제조공장을 설립, 외국산 장비를 국산화하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키로 했다. 또 (주)에스비아이환경은 30억원을 투자해 농촌의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비닐 등을 활용한 고체형 연료(팰렛) 생산 장치를 제조,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농촌에 저렴한 난방용 연료를 사용케 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LED 생산 1위 업체인 화우테크놀러지(주)는 탄소배출 거래를 위해 목포시 상동 일원에 30억원을 투자, 기업부설 기후연구소를 설립한다. 또 여수엑스포 시설의 환경, 에너지, 기후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남도 기후산업 관련 정책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자발적인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한 탄소배출권 발굴, 해외 판매사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전남도에 자발적인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한 탄소배출권거래소 아태본부의 설립 등을 추진해 전남지역을 명실공히 기후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강진성전산단에 분원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대하여 기술지원과 생산품에 대한 성능 및 안전에 대한 검증을 맡아 환경산업 국산화와 수출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지구 온난화 등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의 확대와 함께 환경산업이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산업으로 대두됐다”며 “전남도는 녹색의 땅 위상에 걸맞게 환경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투자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일 지역박람회장인 코엑스컨벤션홀에서 프리즈마 에너지 테크노러지등 환경산업 3개 업체와 528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전남도는 이들 기업과 투자협약에 이어 산단 조성에 참여의사를 밝혀온 기업들과 25일 투자이행 협약식을 체결한다. 강진에서 열리는 이날 투자이행 협정식(MOA)에는 박준영 도지사와 황주홍 강진군수,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 정인채 새천년종합건설(주), 강성수 해성건설(주) 대표, 정진욱 나래 I&D 사장 등 투자회사 관계자, 이삼현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민 등 약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진 성전산단은 2011년까지 민간자본 1천500억원을 투자해 186만4천㎡의 면적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환경관련 산업과 연구소, 조선 및 태양광부품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09년 2월까지 산업단지 지정,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인.허가절차를 마치고 2009년 3월께 공사를 착공해 2011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MOU 체결한 업체들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우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강진군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의 각종 행정절차 이행 지원, 토지.지장물 등 각종 보상업무 수행 등을 지원하고, (주)서희건설 등 투자기업들은 자금을 투자해 산업단지 조성.분양 등의 역할을 한다. 성전산업단지 예정지 인근에는 국도2호선과 국도13호선이 교차하고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불국가산업단지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대불국가산단 대체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는 국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대비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06년 11월 특성화 산업단지 23개소에 약 6천만㎡의 산단 조성계획을 수립, 현재까지 진도 군내산업단지, 해남 화원산업단지, 나주 미래산업단지 등 6개단지를 지정했고, 고흥도양 신안조선타운 등 4개 산업단지는 조성절차 진행중이며 강진 성전.장흥 해당.보성 벌교 등 7곳은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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