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의 버린 자식들의 운명은?
  • rlagmlwls
  • 등록 2012-02-14 11:00:00

기사수정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일 70회 생일을 앞두고 조선작가동맹 시문학분과위원회의 서사시 ‘영원한 선군의 태양 김정일 동지’에서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를 ‘평양 어머님’으로 호칭했다.
 
신문에 소개된 이 시에서 “총총한 별빛을 밟으시며 유정한 달빛을 밟으시며 뜨락을 거니시던 평양어머님의 발자욱소리, 김정은 동지의 발자욱소리”라며 고영희를 평양의 어머니로 표현한 것.
 
조선중앙TV가 지난 1월 8일 김정은 우상화 기록영화를 방영하며 고영희를 ‘어머님’이라고 언급했지만 ‘평양 어머님’이라는 호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왜 김정은 생모인 고영희는 ‘조선의 어머님’이 아닌, ‘평양 어머님’으로 호칭 되었을까? 북한은 김정일 생모인 김정숙을 ‘조선의 어머님’으로 호칭했지만 고영희는 이와 다르게 ‘평양 어머님’이 되었다.
 
일부 탈북자들은 북한이라는 한 국가에 두 어머니가 있을 수 없는 것과 평양은 북한을 대변하는 수도이기에 김정숙은 ‘조선의 어머니’가 되고, 고영희는 ‘평양의 어머니’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과거 김일성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일성원수님”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라는 호칭으로 부르다가 김정일이 등장하며 “할아버지 김일성 대원수님”과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일 동지”로 바뀌게 되었다. ‘아버지’라는 호칭이 ‘할아버지’로 바뀐 것.
 
마찬가지로 고영희가 등장하면 ‘조선의 어머니’였던 김정숙은 ‘조선의 할머니’로, 고영희는 ‘조선의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물론 평양을 북한을 대변하는 수도라는 이유로 ‘평양 어머님’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북한 전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서 놓고 보면, 평양시와 지방을 따로 분리하여 “지방 주민들은 버린 자식이라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격이 된다.
 
아직까지 ‘조선 어머니’와 ‘평양 어머니’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지만 북한 주민들로서는 ‘평양 어머님’을 받아들이는 것에 조금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