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 축구 종목에서 천안, 당진과 함께 매년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아산시가, 축구 저변의 확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산시축구협회(회장 박성관)는 지난 19일 온양제일호텔에서 협회 임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독과 선수 20여 명으로 구성한 선도중학교 축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아산시는 수년간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어왔고, 생활 체육의 중심에 있는 축구 또한 동호인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축구의 관심이 증가 하고 있는 시점에서 엘리트 축구인 육성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축구 중등부가 창단됨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이 가능하게 됐고 청소년 축구 메카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체계적 육성만이 고른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 양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선도중학교 축구부 창단이 시발점이 되어 더 많은 축구부 창단이 이뤄져, 많은 청소년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지속해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