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충남도는 내포그린에너지가 내포신도시에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보일러 8기에 2기를 보강하고, 비상 보일러 2기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겨울 내포신도시 내 열 공급 대상 시설은 이지더원아파트 입주와 업무시설 증가 등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 1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을 감안하면, 열 수요는 지난 겨울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내포신도시 열 사용량은 공동주택 1만 813Gcal, 공공기관 1290Gcal, 업무시설 574Gcal 등 총 1만 2677Gcal로 집계됐다.
또 지난 겨울 내포그린에너지가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해 온 만큼, 올해에도 현재 가동 중인 8기에 2기를 추가하면 열 공급은 충분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한파가 지속된 지난 11∼15일에도 내포그린에너지는 보일러 8기로 차질 없이 열을 공급해 왔다.
비상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이 더 많이 배출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에만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영하 15℃가 넘는 한파가 지속될 경우 비상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우선 열 공급 온도를 최대한 높게 사전 공급(100℃)하여 일시적 최대 열 부하 저감(축열효과)과 함께, 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열 교환기 온도를 60℃에서 55℃로 하향해 열 부하를 줄인다.
또한 공공기관 난방 시간도 열 부하가 집중되는 오전 6시 30분에서 두 시간 늦춤으로써 차질없는 열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도청과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입주 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안재수 도 환경보전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 한파 등 기상이변에 대비, 내포신도시 열 공급 보일러를 추가 설치·가동함으로써 내포신도시 열 공급에 이상이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라며 “따듯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 온도를 낮추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에너지 절약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