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슨, 태극마크 꿈꾸는 이유…“아버지 금메달 현장이 큰 계기”
2014년 아버지 문태종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스티븐슨. 이때의 기억은 그가 태극마크를 꿈꾸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됐다.
스티븐슨은 아버지처럼 뛰어난 슛 감각에 2m 11cm의 신장과 점프력을 갖추며, 한때 전미 유망주 톱 10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지녔다. 한국 팬들도 그의 귀화를 기대하며 ‘태종의 아...
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태안군이 쾌적한 건축 공간 및 선진화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제7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영목항 전망대(공공분야) △승언리 단독주택(주택분야) △태안군산림조합 사옥(기타분야) 등 3개 건축물이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은 2018년 12월 5일부터 2022년 10월31일까지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10~11월 건축문화상 공모에 나섰으며, 총 20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8일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남면 고남리 268-30 외 4필지에 위치한 ‘영목항 전망대(신디자인랩 설계, 천지건설산업 시공)’는 연면적 576.75㎡ 지상 3층의 관람집회시설(전시장)로, 해당화 꽃잎을 형상화하고 곡선형 루버를 전망대 구조부에 수직으로 접합해 ‘원산안면대교’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해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받았다.
안면읍 승언리 63-219번지에 위치한 ‘승언리 단독주택(도예건축사 설계, 걸리버하우스 시공)’은 연면적 198.88㎡의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으로, 주택단지와 농지가 대려다 보이는 언덕 중턱에서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ㄱ’자 모양으로 배치해 독창성 및 합리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태안읍 동문리 340-14번지에 위치한 ‘태안군산림조합 사옥(다원건축사사무소 설계, 두마종합건설 시공)’은 연면적 3,773.34㎡의 지상 4층 규모로, 녹색칼라로 건축물의 전·후면에 포인트를 줬으며 입면변화를 모색하면서 산림의 성장 및 변화과정을 표현해 태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군은 △외관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물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옥외 공간 활용 및 동선의 합리성 등을 검토해 우수작을 가렸으며, 선정된 작품은 태안군 종무식에서 표창하고 우수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작들은 예술적인 건축 공간 조성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 휴양·관광태안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며 “앞으로도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신축해 태안군의 건축문화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