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슨, 태극마크 꿈꾸는 이유…“아버지 금메달 현장이 큰 계기”
2014년 아버지 문태종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본 스티븐슨. 이때의 기억은 그가 태극마크를 꿈꾸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됐다.
스티븐슨은 아버지처럼 뛰어난 슛 감각에 2m 11cm의 신장과 점프력을 갖추며, 한때 전미 유망주 톱 10에 꼽힐 정도의 재능을 지녔다. 한국 팬들도 그의 귀화를 기대하며 ‘태종의 아...
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태안군 공직자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 21일 지역 장애인 67명을 초청해 태안작은영화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 데 이어, 23·24일 이틀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 10가구에 치킨과 피자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군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주축이 된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21일 태안작은영화관의 미상영 시간대를 골라 장애인들을 초청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토록 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행사에 협조한 태안군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들도 이날 현장을 찾아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23~24일에는 취약계층의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문화예술과 직원 25명이 총 50만 원을 모아 치킨과 피자를 구입한 후 직원들이 직접 조손·한부모가정 10곳에 배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예술과 강연수 주무관은 “크리스마스를 어렵게 보낼 군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모처럼의 영화관람에 행복해하는 장애인 분들과 깜짝 선물에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사랑 나눔 행사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키로 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보다 많은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계묘년 새해 웃을 일 많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군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