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안군,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두 팔 걷었다!
  • 김종관
  • 등록 2023-06-15 14:25:58

기사수정


▲ 태안군,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두 팔 걷었다!



태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군은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교육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제2 파크골프장 및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비롯해 남면 실내체육관, 원북 다채움 체육센터,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 등 각종 공공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제2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동호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18억 원을 들여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으며 7월 착공에 돌입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총 94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안면·고남), 중부권(근흥·소원), 북부권(원북·이원)에 한 곳씩 각 18홀 규모의 권역별 파크골프장 3개소를 조성,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면 (구)서남중학교 자리 연면적 1300㎡에 총 80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남면 실내체육관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지어지며 내년 4월 착공해 2025년 개관한다.


원북면 반계리에 조성되는 2060㎡ 규모의 다채움 체육센터는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92억여 원을 들여 체육관과 목욕탕,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실시설계에 돌입해 내년 8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문체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된 태안 반다비 체육센터(장애인형)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122억 원이 소요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차별없는 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설치 △종합실내체육관 앞 축구 보조경기장 조성 △안면읍 승언리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 등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3 FK컵(풋살) 태안대회(7월) △제8회 대전MBC배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8월) △제4회 문체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10월) 등 각종 전국·도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종윤 교육체육과장은 “전 군민이 스포츠와 함께 행복을 더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 유치에도 힘쓰는 등 태안의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