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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도시기본계획 입안 확정
  • 김상철
  • 등록 2006-12-26 0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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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입안하여 2005년 12월 주민공청회를 거치고, 지난 12.22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쳐 사실상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이르면 내년 2월부터는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을 일반인에게 열람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2복선철도, 1번국도, 민자고속도로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요충지이고 주변에 동탄신도시, 평화신도시 등의 대규모개발로 인하여 최근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개발압력 또한 거세지고 있어 도시지표의 조정을 통하여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상황인 가운데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변경으로 『도시기능을 완비한 자급자족도시』,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산업도시』『인본중심의 환경전원도시』『전통을 중시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도시미래상으로 정립하여 경부고속도로와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한 유통시설의 확충과 제지업 같은 사향산업을 전자·정보산업같은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미래지향적인 IT,BT의 산업단지를 형성하므로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도시기본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인구 14만에서 2020년에는 27만명을 수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여 3개 생활권으로 구분하였으며, 2016년 도시기본계획 대비 시가화용지(주거,상업,공업)를 2.7㎢를 확장하였고 시가화예정용지는 주거기능지역 2개소, 공업기능지역 1개소로 5.1㎢를 추가로 확보하여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하였으며, 자족도시의 기능제고를 위하여 기존 가장 산업단지를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확정되어 추진중에 있는 택지개발지구와 기존시가지를 포함하여 직주일체형 명품신도시로 선정되도록 경기도지사에 건의하여 도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현재 만성적인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오산IC 구간의 이전 및 직선화사업을 민선4기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고 관계기관에서도 물류편익비용에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과 아울러 직선화가 진행되면 그 간 생활권단절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오산시 동부생활권의 발전을 위한 가용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이 오산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정에 목표연도 도시지표가 적정하게 설정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와 관계기관을 발로 뛰어 현재 인구대비 214%의 목표인구를 받는 등 중급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차근차근 여건을 마련해 나아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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