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수능시험일 교통종합대책 추진
  • 김성계
  • 등록 2007-11-12 09:56:00

기사수정
  • ◈ 공무원·공기업체 등 출근시간 9시에서 10시로 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연속배차 및 예비차량 풀가동,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
부산시는 11월 15일(목)08:40~18:10(08:10 입실완료)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하여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해 구·군, 경찰,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41,796명이 부산시내 60개 중.고등학교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2007학년도 42,268명 대비 1.1% 감소) 시에서 마련한 교통소통대책의 주요내용은 △공공기관, 공기업체,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도록 조정(09:00 ⇒ 10:00이후)하고 △간선도로 및 고사장 주변 진입도로의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당일 05:30~08:20까지 1.5t이상 화물차량의 시내 전 간선도로 통행을 제한하고 △수험생은 고사장 정문 200m 밖에서 내려 걸어가도록 유도하며, 고사장 주변의 혼잡완화를 위하여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하여 교통통제, 일방통행 시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 수송대책으로는 △시험당일 06:00-08:10시간대에는 시내버스(134개노선, 2,357대)와 마을버스(149개노선, 572대)를 연속 배차함과 동시에 예비차량 225대(시내버스 160대, 마을버스 65대)를 풀가동하고 △연산로타리 등 주요지점에 관용차량 18대, 개인택시 무료수송 59대, 경찰서 112 순찰차 220대 및 싸이카 128대 등으로 수험생 비상수송을 지원하며 주요지점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 안내판 설치(86개소) 및 수험생 수송차량 표지부착 운행 등 수험생 수송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수능 듣기 및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3분까지(13분간) 및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까지(20분간)는 소음 방지를 위해 지하철 지상구간과 버스 등 모든 운송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전하고 가급적 소음기 사용을 자제토록 했으며, 고사장 주변 대형 공사장 공사 중지로 소음을 통제하게 된다. 아울러 고사장 주변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하여 시험일 전일 및 당일에 견인차(23대)를 지원하여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혼잡이 우려되는 주요 지점에는 교통경찰, 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등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수험장 밀집으로 극심한 체증이 우려되는 양정교차로(연산로), 송공삼거리~서면교차로(중앙로), 문전교차로(전포로), 미남교차로(만덕로) 주변지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 집중 관리하고, 이와 함께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택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고사장 주변 불법주차 안하기, 遲刻 수험생 이륜차 태워주기 등의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시험당일에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