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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조선해양산업 분야 세계적 우수 연구센터 설립 MOU체결
  • 김성계
  • 등록 2008-02-11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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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 13(수) 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영국 로이드교육재단간 양해각서 체결 -
부산시와 부산대학교는 13일(수) 10:00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적 권위의 영국 로이드교육재단(LRET, Lloyd’s Register Educational Trust)과 우수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공식 협약식을 체결하게 한다. 또 이날에는 LRET 우수연구센터의 부산대 개소식을 기념하여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 포럼 행사도 갖게 된다. 부산대와 LRET는 작년 10월 25일에 부산대학교에서 우수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실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협약 사항을 근거로 부산대내에 ‘선박 및 해양플랜트 혁신 구조설계 연구소’를 설립했다. 부산대 연구센터는 비선형 구조역학 해석 분야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연구센터로 부산대학교내에 독립 연구기관으로 설립되며, 파도․바람․조류 등 해양환경의 악조건으로 인한 재앙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선박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선박의 붕괴․침몰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붕괴실험, 극지운항 LNG선과 유조선의 충돌 위험도 해석, 심해자원 개발용 해양플랜트 설비의 화재 폭발 위험도 해석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은 물론 전국 선박구조 혁신 설계 컨테스트, 현장인력 재교육 사업, 국제 학술회의, 국제표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선체 해양구조역학 연구팀(팀장 : 백점기 교수)은 그 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양대 해양학술 단체인 영국 왕립조선학회와 미국 조선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영국 로이드교육재단은 부산대의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비선형 구조역학 관련 한계 상태와 리스크 대비 선박 및 해양 구조물 디자인 영역의 기초연구들을 수행할 우수연구센터를 부산대내 설립키로 하고 2008년부터 연간 20파운드(약 4억원)씩 향후 5년간 1백만 파운드(약 20억원)를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 해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부산시도 연구 활동의 극대화를 위하여 연간 2억원 5년간 10억원을 매칭펀드로 제공하게 된다. 이 연구센터 설립으로 부산시가 해양기술(MT) 분야의 세계적 중심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되고 부산지역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조선관련 산업의 지속적 동반 발전은 물론 향후 세계 조선 및 해양업계를 이끌어 갈 지역 핵심인력 및 기술 양성, 조선해양산업체와 우수연구센터의 산학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부산시는 프라운호프 IFAM 연구소와 롤스로이스 대학기술연구센터 개소, AVEVA R&D센터 유치 협약체결, INI연구소 유치 추진 등 우수 연구소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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