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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제416주년 충렬사제향' 봉행
  • 김성계
  • 등록 2008-05-2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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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25(일) 10:00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각급 기관장, 유림,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금년부터 시민대표로 구성된 제향봉행위원회를 운영,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충렬…
「임진왜란 제416주년」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부산지방을 지키시다 순절하신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봉행되는「충렬사제향」이 오는 5월 25일(일) 오전 10시 충렬사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봉행된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대통령의 헌화·분향을 대신한 뒤 추모사를 통해 "왜란을 당하여 나라와 백성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선열들의 숭고한 넋 앞에서 부산의 미래를 열어,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밝힐 것을 다짐하자"고 말했다. 그동안 충렬사 직원들이 제관을 맡아 오던 것을 부산시, 시의회, 교육청, 안락서원, 동래항교, 학계, 후손 종친회 등으로 구성된 제향봉행위원회에서 안준태 행정부시장을 헌관으로, 송해종 송상현공 후손 종친회장을 분헌관으로, 김인욱 동래향교 장의를 축관으로, 문응한 안락서원 증경원장을 집례로 선정하여 금년부터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의미의 충렬사 제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날 참석하는 각급 기관장, 안락서원 관계자, 유림 대표, 후손, 시민, 학생 등 5백여명의 참례자들은 당시 동래부사였던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과 다대첨사 윤흥신공 등 민·관·군 93위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향 봉행'과 '음복례'를 갖게 된다. 본전과 의열각에서 봉행되는 제향순서는 시민대표로 구성된 봉행위원회에서 선정된 헌관·분헌관·축관·집례·집사 등 8명의 제관들에 의해, 집례의 개제선언을 시작으로 제관재배 후 참례자 배례→수위전 분향→배·종위전 분향→수위전 헌작→배·종위전 헌작→축관의 독축→대통령 헌화·분향 및 추모사→참례자 분향→제관 재배→참례자 배례→폐제선언→분축 등의 순으로 50여분동안 진행된다. 제향 봉행 때에는 해군3함대 사령부 의장대가 참여하며, 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제례악을 연주해 엄숙함을 더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에서는 제416주년 충렬사 제향을 통해 우리의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한층 더 높여 나가고,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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