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2시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 전국 16개 시 ･도지사들이 ‘제19회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긴급회의’를 열고 사회안정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는 국정운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시 ･도지사들은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되고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경제적 위기상황 등 국난극복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으고,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을 접견했다. 시 ･도지사들은 대국민 공동호소문을 통해 현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해, 정부의 민생안정과 법질서에 의한 충실한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정치권에는 국민의 욕구와 현안쟁점을 정치 제도권으로 흡수해서 처리하기를, 국민에게는 생업으로 복귀해 난국을 해결하는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도록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