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가 2009 수원시 구정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7일~10일 사이에 이루어진 수원시 구정평가는 2008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간 수원시 4개구의 업무추진을 평가하여 행정서비스의 향상과 해피수원 완성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인구와 면적이 타구보다 많아 행정환경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도시 권선'이라는 구정목표하에 구청장 이하 300여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 권선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중소기업체와의 갈등, 평동?세류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른 주민과의 갈등 관리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분야와 지역치안 확립을 위한 방범기동순찰대 활성화 및 불시점검을 통한 운영실태 파악에 따른 보조금 차등지급 등이 탁월한 분야로 평가되었다.  

구정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민생활지원, 사회복지, 가족여성, 노인장애, 녹지, 교통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으로는 시민과 공직자에게 수원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공직자 역사탐방' 추진, 구정홍보의 질을 높이는 '홍보용 디지털 전자게시판' 구축,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고객만족도 조사 '주민의 선택' 운영, 개인별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하여 발송하는 '체납액 통합 안내문'발송, 보육종사자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담은 '꿈나무 돌보미들의 현장이야기',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나들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간부공무원 일일현장체험, 80년대 서수원권의 명소였던 푸른지대의 딸기를 테마로 한 서호천 명소화 사업추진 등 총22건의 시책이 선정됐다. 

 

권선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타구의 좋은 시책을 벤치마킹하여 우리구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민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