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1만8,700여 명 주민 거리 입양해 자율청소
  • rlagmlwls
  • 등록 2013-04-20 10:22:00

기사수정

서울시가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를 통한 청소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동네 청소취약지역을 시민들이 입양해 청소하는 주민 참여형 청소를 올해 첫 추진한다.

 

서울시는 동네 청소취약지역, 내 집 내 점포 주변 등 우리 마을 거리를 주민, 상인회, 지역단체가 입양하는 형식으로 청소구간을 지정해 관리하는 ‘거리 입양 주민 자율 청소’ 시스템을 도입, 공공기관 주도의 청소와 상호 보완해 골목골목까지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청소가 대부분 일시적인 행사나 수동적 참여에 그쳤다면, ‘거리 입양 주민 자율 청소’는 본인들이 맡은 구역을 월 1회~4회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차별화된다.

 

또, '자치구별 청소취약지역 선정 ⇒ 자율 청결 관리 단체 모집 ⇒ 참여 단체에 대한 청소도구 지원 ⇒ 우수 참여단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등의 절차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를 통해 주민 자율 청소 희망 단체를 모집했으며, 현재 종교단체, 기업체, 직능단체, 학교, 시민단체, 상인회,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 총 588개 단체, 1만8,7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월 1~4회 가량 자율청소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단체에는 자치구별로 자율 청소 활동에 필요한 청소용 쓰레기봉투, 청소도구 등을 지원하며, 참여단체의 활동내용을 알리고 자긍심, 책임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안내 표지판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단순하게 청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참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청소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제공한다.

 

먼저 자율청소 참여단체에 대한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우수 참여자에게는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주민 자율 참여를 통한 청소, 환경개선 활동 및 자치구 홍보, 행정지원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통해 오는 11월에 10개의 우수 자치구 및 25개의 우수 참여 단체를 선정해 총 6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가는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을 통해 청소, 환경개선활동에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한 실적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단순히 청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꽃 가꾸기, 마을 공동체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소재지 자치구나 청소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주민 참여형 청소 추진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명칭 및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주민 참여형 청소 명칭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와우서울 공모전(www.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5월말 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명칭 공모와 시민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 각각에 대해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점을 선정(총1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지급)한다.

 

공모결과는 실행 가능성, 실현시 소요비용 등을 고려해 주민 참여형 청소 추진에 검토 반영한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행정기관의 청소만으로는 상시 청결을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주민 참여 청소 추진을 통해 주민간 소통과 참여로 깨끗한 서울, 골목골목까지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