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1시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주민센터는 덕양구 행주외동 84-4번지 앞 도로변에 농로배수로를 구거가 흐르는 개천으로 연결시키는 공사를 완공했다.
이 지역은 주변지대보다 도로가 낮아 적은 비에도 도로가 잠겨 차량이 통제되는 등 주민불편이 극심한 지역이었다. 특히 작년 여름 자주 비가 오면서 늘 도로가 잠겨있어 주민과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서야 했던 지역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농로배수관 연결구간에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어 쉽게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동주민센터는 문제해결을 위해 정봉연 행주동장이 지역통장, 농장주,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농장주가 공사 관련 일체 비용을 전액 부담하여 농로배수로를 개천으로 연결하는 공사를 시행하도록 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이날 공사로 비만 오면 도로 침수로 밤잠을 설치던 행주외동 주민들은 올 장마에는 호의주의보에도 맘 편히 잠들 수 있겠다며 침수문제를 해결해준 행주동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봉연 행주동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맘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준 결과다. 무엇보다도 공사시행을 결심해준 농장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주동 지역 내의 크고 작은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토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는 적극적인 민원해결의 의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행주동주민센터(담당자 김승모☎8075-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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