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폐기물 재활용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관내 주둔부대에 폐형광등 수거함 200개, 폐건전지 수거함 38개를 연천군 주둔 군부대에 배부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부대에서 배출되는 폐형광등을 집중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하는 녹색 생활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13년 군부대 환경협의회 시 건의 사항에 따라 추진되는 사안으로 군은 이에 따라 특별 수거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수거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폐형광, 폐건전지 등은 매립되거나 파손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유해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모으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귀중한 자원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는 것만으로도 녹색생활 실천이 가능하다”며, “군부대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께서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연천군 제공     © 성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