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빠른 대처가 한 운전자의 생명을 살렸다.
서울서대문경찰서(서장 박기호) 교통과(과장 정규열)에서는 14일 오후 4시 49분경 서대문 로타리 앞에서 교통단속 근무를 하던 중 1톤 화물트럭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수상히 여겨 차를 정차시켰다.
원인을 살펴보니 트럭 화물칸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 신속하게 운전사를 대피시키고 화재진압을 위해 근방 서대문 경찰서로 뛰어가 소화기를 가져와 26분만에 화재 진압을 하였다.
화재원인을 조사한 결과 차량 운전자가 던진 담배꽁초가 폐품에 불을 옮겨붙여 화재가 난 것이었다.
운전자는, 경찰관의 빠른 대처가 없었으면 큰 화를 면치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