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가 최근 유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반면 안전부재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화목보일러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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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불티가 많이 날리고 과열로 인해 주변에 있는 적재물로 화재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최근에는 농가주택뿐 아니라 캠핑인구 사이에서도 사용이 점차 늘고 있어 안전문제가 중요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성소방서에서는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이.통장과 의용소방대원을 통한 사용가정 안전수칙 배부 ▶화목보일러 판매 설치업자 45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과 간담회를 겨울철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농촌, 산간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나 안전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큰 화재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변에 꼭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