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6. 4 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10시 30분 보령시청 기자실에 들러 “보령시민 모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인접 지역들은 도청이전, 고속도로개통, 기업유치 등으로 활력이 넘치고 있는데, 유독 우리 보령만은 몇 년째 제 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이 출마 배경을 설명한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륜과 경험을 살려 깊은 잠에 빠진 보령을 흔들어 깨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해양관광 도시기반 조성 일 잘하는 보령시 분위기 도모 녹색성장산업ㆍ농어업 분야 발전 모색 해양관광도시 육성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김동일씨는 1969년 지방공무원으로 발을 내 딘 후 퇴직해 민선 3기 충남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4기 제 5대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 이시우 시장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