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임세빈 전 보령시장 출마자, 남부 도의원 출마 선언
  • 김종필
  • 등록 2014-02-20 09:50:00

기사수정
 
▲임세빈 남부 도의원 출마자
6.2지장선거 보령시 남부 도의원에 임세빈씨가 출마를 선언했다. 

임세빈씨는 19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 도의원에 출마한다며 지난 3 ․ 4 ․ 5대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4년을 8년처럼 일 할 수 있는 열정과 젊음이 있기에 보령발전의 견인차 역활을 할 것이며 남부시민의 대변자가 되고 남부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힘으로써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아직 소속 정당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안철수 신당(새정추)으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산이 고향으로 동아인제대를 졸업했고 한국 4-H 중앙연합회장, 3 · 4 · 5대 보령시의회 의원, 지난 민선5기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한 바 있다.
 
다음은 임세빈씨의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보령 남부시민 여러분 !
“ 역동하는 보령 ! 살기 좋은 보령 ! 행복한 보령 ! ” 등등, 참으로 많은 말들이 지금 우리 보령시 들녘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4년, 8년, 아니 그 이전부터 이맘때가 되면 수없이 들리던 말 이었지요.
그런데, 보령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 얼마나 공감하고 계십니까 ?

우리 보령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해양 도시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보령시는 대한민국은 물론, 충남에서 조차 그 위상이 미미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 보령 남부지역은 과거 성주탄전, 웅천 · 남포 석재등의 영광을 잃어 버린지 오래요,

지금은 웅천 폐기물 매립장, 보령댐 배후지로의 오지로 전락한 듯한 박탈감을 지울 수 없게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저 임세빈,
우리 보령을 충청남도의 대표도시로 견인함은 물론, 우리 남부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남부도의원 출마를 결심하였기에 시민 여러분께 말씀 올립니다.

사랑하는 보령 남부시민 여러분 !
곧 우리는 우리 보령을 대변 할 2명의 도의회 의원을 우리 손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제가 시민여러분의 성원으로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북부의 도의원과 협심하여 밖으로는 우리 보령시의 위상을 높이고, 안으로는 우리 남부 각 읍면동의 특성을 제대로 개발 ·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시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 임세빈,
“ 한국 4-H 중앙연합회장, 3 · 4 · 5대 보령시 의원으로 쌓아 온 12년의 경험 ” 과 “ 지나 온 세월 불의와 비리에 타협하지 않은 깨끗함 ” , “ 4년을 8년처럼 일 할 수 있는 젊음 ”을 가지고 있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거창한 구호나 과거의 화려한 경력이 우리 보령, 우리 남부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지 못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생활 자치요, 주민자치 입니다.
저 임세빈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지난 4년간의 지역 활동을 통해 우리 남부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를 확인하여 왔고 그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여 왔으나 역부족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제 남부 시민 여러분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시오.

저 임세빈,
도의회에 진출한다면 밖으로는 보령발전의 견인차로, 안으로는 우리 남부시민의 대변자로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머드축제의 메카” 대천해수욕장 과 “서해안 최초의 무창포해수욕장”이 상생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머드축제기간 방문객 360여만 명을 포함하여 한해 1,600여만 명 이상이 우리 보령을 방문합니다.

그러나 머드축제 기간 중 대천해수욕장에만 편중된 각종 시책으로 무창포해수욕장은 상대적 박탈감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머드축제기간동안 무창포에 전국 어린이집 연합회를 통한 미니머드페스티벌 및 재롱잔치대회와 같은 상품 개발은 물론 대천과 무창포간 무료셔틀버스 운행 및 인프라구축에 도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충청남도 차원의 상설 직거래시장 개설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 구술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보령은 기초단위 자치단체임에도 특화된 농산물을 포함하여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등 총체적인 우수한 먹거리가 자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물들을 생산 시민이 직접 및 위탁 직거래 할 수 있는 상설 직거래시장을 해수욕장 내에다 개설한다면 1600여만 명의 관광객을 통한 개별 생산시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의 세수 및 세외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셋째, 웅천 화성산업 산업폐기물 매립장 정비 확실하게 해결 하겠습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의 주변 환경문제는 단순히 해당 지역의 지역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보령시 뿐 만 아니라 충청남도, 정부차원의 문제로 공론화하여 우선 해당 매립장 자체의 완벽한 시설 관리 및 해당 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저 임세빈, 웅천의 폐기물 매립장 지역 주변에 방풍목 벨트를 조성하는 등 지역에 합당한 시설 증설 등을 통하여 심한 악취로 고생하시는 웅천읍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되돌려 드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넷째, 특화된 읍면동의 장점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 하겠습니다.
특히나 우리 남부는 읍면동마다 두드러진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광을 이용한 냉풍욕장 및 특용작물 시설을 가진 성주면,
보령댐으로 조성된 청정한 환경을 활용한 무공해 농산지 미산, 주산면
예부터 여타가 인정하는 석재산업의 본고장 웅천, 남포 등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도록 시정과 연계 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 하겠습니다.
 
다섯째, 풍요로운 보령, 모두 함께하는 복지도시 보령을 위해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보령시민, 남부 시민 여러분 !
알고 계십니까 ? 우리 보령에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이 4,000여분이 넘는다는 사실,
외가를 가보기 힘든 다문화 가정이 500호를 넘는다는 사실,
보육 교사들의 근무 여건, 식자재 보급마저 풍족하지 못한 열악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집이 다수 존재 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현실들이 시재정의 확대만으로 모두 충족되기는 한계가 존재 할 것입니다.
따라서 도의회에 진출하는 도의원의 책무는 더없이 크고 무겁다고 생각하기에 저 임세빈 오늘 약속한 이 출마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의정에 임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저는 4년 전 보다나은 보령시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보령시장 후보에 출마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저 자신의 부족함으로 수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 다시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저는 수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격려와 조언을 받으며 내고향 보령시를 위한 저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천혜의 제반 여건을 갖춘 우리 보령시가 아직도 충청남도의 평범한 지방 소도시로 멈춰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서해의 대표 관문도시로 대외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데 미력하나마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가 도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 보령시의 장점을 더욱 살려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최선을 다해 강구하고 실행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남부 시민 여러분 !
아직 부족하지만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성원으로 지난 3 · 4 · 5대 시의회 의정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동안 불의와 비리에 영합하지 않고 깨끗했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또한 4년을 8년처럼 일 할 수 있는 젊음이 있습니다.
곧 우리는 우리 손으로 앞으로 4년간 우리 보령시와 보령시민을 대변할 일꾼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 임세빈에게 “ 앞으로 4년간 진정으로 보령시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남부 시민을 대변하라 ! ”는 명을 내려 주십시오.

불과 얼마 전 “ 여러분은 안녕 하십니까 ? ” 라는 한 대학생의 대자보 한 장이 온 나라를 뒤 흔든 일이 있습니다.

지지하고 성원 해 주십시오 !
“ 우리가 제대로 된 명을 내렸으니 우리 보령시민은 행복하다 ! ” 고 말씀 하실 수 있도록 진정한 보령의 일꾼으로 신명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2. 19
임세빈 올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2.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3.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