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석화 청양군수, 8일 군정연설 및 송년기자회견 통해 2015년 6대 역점시책 제시
  • 김형호
  • 등록 2014-12-08 14:21:00

기사수정
  • - 문화ㆍ관광, 스포츠특구 조성 위한 각오 밝혀

 

 

청양군이 창의역동의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출발했던 2014년을 알차게 마무리하며 밝아오는 2015년 새해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8일 오전 제218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군정연설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을 통해 20156대 역점시책과 함께 군정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정연설에서 새로운 청양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군정발전을 가속시켜 나가면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군정의 6대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밝힌 내년도 중점 추진 6대 역점시책은 품격 있는 역사문화 재조명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총력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따뜻한 맞춤형 희망 복지 실현 명품교육도시 청양 조성 소통과 공감으로 열린 행정 구현이다.

 

이 군수는 내년도 비전을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청양으로 정한 만큼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양군지 편찬사업 추진과 청양학을 새롭게 정립하고, 청양의병사우를 건립해 장곡지구 테마학습장과 함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정산동화제 전수관과 충청웃다리농악 전수관을 건립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 32일 군청 앞 회전 교차로에 상징 조형물을 세우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매설해 군민 모두가 희망의 역사를 써 나가는 대도약의 장을 펼쳐갈 계획이다.

 

또 반세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인구증가에 더욱 탄력을 주기 위해 출생, 교육, 결혼, 노후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귀농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귀농프론티어 사업과 전원마을 및 귀농귀촌인 마을을 통해 외부인을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6차산업 및 친환경 농업 및 특화작목 육성 등 경쟁력 있는 농업에 힘을 모으고 농업농가 통계 시스템을 토대로 각종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해 부자농촌 만들기에 더욱 속력을 낼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중심상권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올해보다 11% 증가한 37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촌지역 개발사업과 관광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인상, 공공형 어린이집 육성과 보육 서비스 제공, 장애인 회관청양복지타운 신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 30억 원 연차적 조성 등을 통해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군민 모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청양에서 공부해도 일류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과 희망을 키워주고자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원 조성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하고 고교 무상 교육과 장학금 지원 대상 폭을 확대해 교육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군수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의 군정 철학인 열린 군정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잘못된 행정 관행은 과감하게 뜯어 고치고, 불편을 주는 규제는 정비해 군민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 3.0 전국 최고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저와 공직자 모두는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청양군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569억 원 특별회계 87억 원 기금 146억 원으로 올해보다 38억원(1.4%)이 증가한 2802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부자농촌 만들기와 주민복지 증진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