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에서 추천된 30개 우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무안군이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사업장 이행실태, ▲내진보강 대책, ▲태풍·호우 대응, ▲폭염 대책, ▲유엔 기후변화 캠페인 추진 등 70개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재난관리 실태평가는 지난해까지는 주로 자연재난 위주의 평가였으나 올해부터는 자연·사회재난은 물론 안전 분야까지 평가범위를 확대하여 이루어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하여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국민안전처에서 처음 실시한 재난관리 평가에서 무안군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