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2015년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시책 추진
  • 장병기
  • 등록 2015-01-14 22:58:00

기사수정
  •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시정역량 집중

광양시가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 증진,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시정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금년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기업지원 강화,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정착 등으로 분야별 세부 시책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390백만원이던 중소기업육성 융자금 이자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510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시비 169.5백만원을 출연하여 관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1사 1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수출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산업재산권 출원 등록경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산단협의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개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 강화>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자보전금 지원사업을 지난해 80개소 72백만원에서 100개소 90백만원으로 확대 추진하며,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2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소상공인시장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나가며,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자영업 컨설팅 지원, 지역실물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방문, 지역 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 

 

<전통시장 활성화>

 

신뢰받는 쇼핑환경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광양·옥곡 5일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 5,000백만원, 광영상설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500백만원, 진상 5일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이벤트가 있는 문화예술형 시장 운영, 특가판매 행사 정례화, 기업과 직장인이 함께 하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 운영, 특성화 시장 육성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부존자원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에너지 부족문제와 CO2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는 공공부문은 태양광발전시설 60개소, LED 조명교체 8개소, 민간부분은 태양광 345가구, 태양열 34가구 등 총 379가구에 보급하였다.

금년에는 26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태양광발전시설을 경로당 20개소, 단독주택 73가구, 공동주택 274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등 원도심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정착>

 

기업경쟁력 강화 및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화, 노사간 갈등 해소를 위한 역할 강화, 노동자 대표와의 간담회 추진 등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기반 강화하고, 노동법률 상담소 운영, 노사 한마음 대회, 근로자의 날 행사 등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의 시책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도시 조성을 위해 지식재산 인식제고 및 친화 사업, 광양향토음식 증명표장 권리화 사업,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우수 전통기술의 상품화 및 사업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등도 추진한다.

 

금년초 지역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4/4분기보다 지역기업들의 생산량, 설비투자는 기준치를 상회하였으나 나머지 지수는 기준치 이하를 기록하여 경기회복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시정의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정현복 시장은 “지역경제 침체로 시민과 기업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이 넘쳐서 모두가 어깨가 펴질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