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가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국공립·법인단체 등 228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안전관리에 따른 처벌규정, 보육사업의 중점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시는 오는 27일 보육교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목포경찰서의 아동학대 신고와 처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시는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아동학대와 관련한 어린이집 운영 및 안전실태를 전수조사함으로써 아동안전과 폭력 및 학대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 및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어린이집 운영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 면서 "위법 사항 발생시 강력한 행정처벌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위해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를 통한 부모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보육교사 자질향상 교육과 어린이집 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