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2018년까지 청년 일자리 2만 개 창출
  • 장병기
  • 등록 2015-01-22 23:16:00

기사수정
  • 22일 종합계획 발표…틈새 일자리 등 128개 사업에 1조 5천 억 투입

전라남도는 22일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8년까지 틈새 일자리 창출 등 128개 사업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하는 ‘청년일자리 2만개 만들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발표한 ‘청년일자리 2만개 만들기 종합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총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1만 3천400개) △빈 일자리 채우기(2천570개) △틈새 일자리 창출(4천30개) 등을 위해 128개 사업을 추진, 청년일자리 2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청년 일자리 시책으로 우선 1천 개의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일자리 6천8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기업 설명활동(IR)을 연 100회 이상 전개하고, 해외기업의 경우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영토를 활용한 코리아 브랜드 수출형 소재·부품업체를 중점 유치해 주력산업을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400개(2020년까지 700개) 유치 및 연 500명 규모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 2천 개 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와 청년일자리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용 중심의 투자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및 청년 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산단 고용환경 개선,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6천6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현재 6천 개에 달하는 빈 일자리 가운데 40%(2천570개)정도는 청년층으로 채울 수 있도록 정보 전달체계 개편과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노력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틈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으로 청년 창업·창직 지원, 귀촌·귀농·귀어 활성화, 사회적 경제 육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등도 함께 추진하는 한편, 청년 인턴제 등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감성을 수용할 수 있는 매력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며 “기업 유치를 비롯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공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산·학·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창직자, 중소기업 취업자 및 취업 준비생들은 일자리 정보는 물론 취업 및 고용 지원제도 관련 정보의 미스매치 문제를 집중 제기함에 따라 전라남도는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한 정보 전달체계 보강 방안을 별도로 마련키로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