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5서울식품국제산업대전 등 식품박람회에 도내 식품업체들이 참가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참가 희망업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전남지역 우수 농식품 생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울 등 국내에서 매년 개최되는 식품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서 시군 유통 관련 부서에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을 한 업체에 대해서는 수요에 따라 참가 업체를 최종 확정하고, 국내 식품박람회 부스 임대료 일부를 도비에서 지원하며,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참가 박람회는 오는 5월 ‘서울식품국제산업대전’을 시작으로 11월 광주국제식품전 등 3개 식품박람회다.
전라남도는 수요조사 결과 올해 식품박람회 참가가 확정된 업체에서는 부스 임대료 등 6천여만 원을 도비에서 지원한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국제식품박람회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도내 많은 우수 농식품 업체에서 빠짐 없이 신청해 전라남도 우수 농산물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서울 등 총 4개 박람회에 도내 80개 우수 농식품업체와 함께 참가해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는 전남의 특색 있는 전통 발효식품들이 인기몰이에 성공, 파워브랜드상 등을 휩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