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27일 오후 소방안전교육표준화와 효과적인 강의기법 개발 등을 위해 제1회 전남 소방안전강사(안전이끔이) 경진대회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안전이끔이) 경진대회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교육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교육의 표준화 등 교관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 최우수에 입상한 교안은 표준화해 2015년 소방안전교육 시 전라남도 내 전 소방서에 공유해 교육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경연대회는 12개 소방서 12팀이 출전해 수요자 맞춤형 주제에 초점을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입상한 소방서는 오는 2월 4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소방안전강사(안전이끔이) 경진대회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경연대회가 서로의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학교와 각 사업장, 민방위교육장에서 도민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소방안전교육 강사로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