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는 13일부터~17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정완택 소방본부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이 관내 요양원, 모자원 및 미인가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설 명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 생필품 선물꾸러미 및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소방공무원들이 매월 5천원씩 십시일반 모금한 119안전복지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소방공무원들이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 노인세대, 장애인, 미혼모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선물은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과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로 이웃사랑의 정과 화재예방․안전을 함께 선물하는 것으로 안전과 복지의 복합 선물인 것이다.
이렇듯 소방본부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즈음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행사를 2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히 선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외롭게 지내는 불우이웃들에게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적적함도 달래드릴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정완택 본부장은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하게 홀로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을 베풀고,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