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봄철을 맞아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위험경보 제공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 5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유지보수업체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는 실시간 대기오염 감시시스템의 이해, 2015년 미세먼지 및 오존경보제 운용, 대기오염측정망 효율적 운영 방안과 개선 대책,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기오염측정망의 자료 관리와 효율적인 측정소 운영에 대한 논의 및 상호 정보교류도 할 예정이다.
양수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철 황사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금속 등 오염물질의 영향이 우려돼 연찬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도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종합 대기오염상황실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한 경보를 발령해 도민의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