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 놀이공원인 롯데 월드 어드벤처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도, 한달째 영업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롯데월드가 안전 진단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정밀 안전 진단 결과에 따르면,놀이기구인 '환상의 오딧세이'의 천장에 균열이 발생해,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됐다. 또, 영상 모험관과 크레이지 범퍼카 등의 천장도 심하게 파손돼, 영업장을 폐쇄하고 보수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수영장도 천장 내부의 부식이 심해 문을 닫고 수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하지만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영업장을 폐쇄하지 않은채 보수를 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영업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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