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보궐선거가 15일 앞으로 닦아 온 가운데 더민주당 최호열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 포천시 신읍동 중앙로 인재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더민주당 포천시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전해철 최고위원, 문희상, 정성호, 김진표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지지자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이날 "포천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총체적 난국상태"라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을 이어 나가는 등 "이러한 난국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며, 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포천을 경유하는 지하철 4호선 연결로 인근도시와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해 도시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였던 포천을 텃밭으로 바꾸기 위해서 '꼭' 승리하겠다며, "이는 이번 5월 9일께 치러지는 대선에서 승리를 이끄는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1년 2개월 동안 실현할 수 있는 단기공약으로 예산 집행과 판공비 사용내역을 철저히 공개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 인사, 시 재정 확충을 위한 세일즈 공직분위기 조성, 시장실 개방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등을 약속했다.
이에 추미애 당대표는 최호열 후보가 포천시장 후보로 확정되기 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한 가운데 최 후보는 "기업도 운영해 왔으며, 창의적이고, 언론사를 갖고 있는 경험과 각종 동호회 등 많은 단체를 만들어 포천을 어울려 사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