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심상정 후보 전북 전주 첫방문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4-24 16:46:28

기사수정
  • 모래내 시장과 전북대학교 찾아 영세상인과 청년학생 만나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전 11시 무렵 전주모래내 시장을 찾았다. 남부시장 상인이라고 자신의 직업을 밝힌 심상정 지지자의 발언 이후 무대에 올라선 심상정은 여유 있게 웃는 얼굴로 전북도민들에 대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모래내시장)


이어 ‘정권교체는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묻지마 식의 정권교체는 안 된다. 누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우리 아들, 딸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를 분명하게 판단하는 현명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고 말하며 민주당과 국민의 당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모래내시장)


‘문재인 후보는 개혁의지가 너무 약하다. 대세에만 의존하고 있다. 보라. 당론으로 결정했던 법인세 인상의 약속도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  일자리 만들 방법과 정책이 없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재벌기득권을 밀어내야 일자리가 생기는 것인데 과연 민주당과 문재인후보가 기득권과 부딪혀 재벌을 밀어내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겠는가?‘하며 재벌과 일자리에 대한 민주당과 문재인의 미온적 태도를 비판했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모래내시장)


그리고 ‘좋은 정책 아주 많다. 문제는 수행의지이다. 도망갈 뒷문 만들어 놓고서 말펀치만 날리다가 새누리당 핑계대며 슬그머니 꼬리 내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만약에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자유한국당이 사라지는 것 아니지 않느냐? 그때 어떻게 개혁입법 만들고 나라 바꿔 갈 것인가. 문제는 정책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수행의지인 것이다’ 라며 민주당과 문재인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모래내시장)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갔다. ‘홍준표후보가 당장 전쟁 일으킬 듯 안보장사 하고 있다. 문제는 안철수 후보가 이러한 색깔론에 은근슬쩍 편승하고 있는 것 아니냐.  요즘 안철수후보 개혁의 방향을 잃었다. 당선위해 보수표 획득하는데 급급해 이제 촛불광장을 떠나버렸다‘고 지적하며 안철수후보의 보수화와 우경화 태도에 직격탄을 날렸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모래내시장)


이후 전북대 구 정문앞에서 전북대 학생들을 상대로 유세를 이어갔다. 유세 시작 전 거리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심상정을 지지하는 한 학생이 심상정후보를 껴안고 왈칵 울음을 터뜨려 심상정후보를 ‘심쿵’하게 했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전북대방문)


전북대학생들 중심으로 1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유세차 앞에 모여들자 유세가 시작되었다.

심상정 후보는 ‘공약을 하겠다. 여기 남학생들 곧 군대에 가실 분 많을 텐데 현재 사병월급을 대폭인상해 최저임금 40% 수준으로 맞추겠다. 그럼 54만원정도는 된다. 또 하나 <청년 사회상속제>를 제정하겠다. 상속세의 취지가 균등한 기회이다. 상속세를 통하여 청년들에게 1,000만원씩을 지급하여 사회 초년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밝현할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는 청년 공약을 제시하였다. 이에 시민들은 ‘심상정’을 연호하며 깊은 공감을 표시하였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전북대방문)


심상정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나 심상정이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 청년들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 촛불시민혁명을 새로운 정치혁명으로 승화시킬 심상정을 밀어달라’는 당부를 하며 유세를 마쳤다.


▲ 심상정 후보 전북전주첫방문(전북대방문)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