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이 내년 WBC를 대비하기 위한 일본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성적표
패색이 짙었던 9회 말 2아웃, 야구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다.김주원이 도쿄돔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극장 홈런을 터뜨려 11연패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대회 도중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국가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한 김주원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일본과 2차례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친 대표팀은 ...
-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박철상(33) 씨가 현재까지 실제 본인 자금 투자로 벌어들인 돈은 400억이 아닌 14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경북대 4학년인 박철상 씨는 주식 투자로 1500만원을 400억원으로 불려, 대학 등에 20억원대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북대 기부왕’, ‘청년버핏’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그는 또 다른 유명 주식투자가인 신준경(스탁포인트 이사)씨가 SNS에서 박 씨에게 주식 계좌 인증을 요구하면서 최근 더 두드러졌습니다.
신 씨는 지난해 '청담동 주식 부자'로 유명세를 떨치며 사기 사건을 벌인 이희진씨의 실체를 폭로한 주식투자가입니다.
신 씨는 최근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실제 400억원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게 해 달라"며 "박씨가 자신의 주장대로 4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현금 1억원을 약정 없이 일시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박 씨는 전날 "일면식도 없는 분이 밑도 끝도 없는 고집을 부려 실소만 나온다"며 "마치 야바위꾼 내기 놀음하듯 대하는 모습이 저를 모욕하는 것보다 훨씬 불쾌하다"는 글을 올려 인증요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공방이 가열됐습니다.
그러나 박 씨는 몇 시간 뒤 다시 글을 올려 "신 씨를 만났고 내일(8일) 오전 10시에 남기겠다"고 밝혀 심경 변화를 드러냈습니다.
박 씨는 8일 한 매체를 통해 "2003년 1천만∼2천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현재 투자원금은 5억원 수준"이라며 "기부한 금액을 포함하면 14억원 정도를 번 것이 맞다"고 밝혀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신 씨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그 청년은 본질은 나쁜 사람은 아니며 사회가 영웅으로 만드는 데 본인도 심취해버린 것으로 보인다"며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