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이 내년 WBC를 대비하기 위한 일본과의 2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의 성적표
패색이 짙었던 9회 말 2아웃, 야구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다.김주원이 도쿄돔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극장 홈런을 터뜨려 11연패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대회 도중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국가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한 김주원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이번 일본과 2차례 평가전을 1무 1패로 마친 대표팀은 ...
- 17개 시·도 우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세정 발전방안 논의
보령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지방세정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세 발전포럼은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지방세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행안부 지방재정경...

휴가철 기름값이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추세라면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500원을 조만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5.2원 오른 리터당 1444.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지난주 반등한 이후 2주연속 상승했다. 8월 둘째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42원 높은 수준이다.
8월 둘째주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0원 오른 1237.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도 모두 가격이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5.9원 오른 1467.4원, 경유는 6.3원 상승한 1261.1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5.3원 오른 1412.9원, 경유는 6.1원 상승한 1205.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26.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4.1원 높은 수준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411.5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7.3원 낮았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당분간 계속 오를 전망이다. 원유 수출 축소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등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서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을 축소할 계획이며 나이지리아도 원유 생산량 상한 설정에 동의했다"면서 "미국 원유와 휘발유 재고 감소로 국내 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