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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재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살림살이 공개
  • 조병초
  • 등록 2017-09-06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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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대비 23억원 감소했으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44만1000원



경북 군위군(김영만 군수)은 지난달 31일 재정운용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운용 상황에 대한 2017년 군위군 지방재정공시를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군청 홈 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재정공시제도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운용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행위로써, 2월(2017년 예산)과 8월(2016년 결산)에 정기적으로 연중 2회 공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16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재정공시는 군위군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채무․ 채권 현황 등 9개분류 59개 세부항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의 재정운용상황과 유사 지방자치단체와의 비교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군위군의 2016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4,123억원으로 2015년 대비 447억원 증가했으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4,140억원)보다는 17억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302억원이며 의존재원(교부세·보조금 등)은 2,633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은 1,187억원이다. 군위군의 채무는 106억원으로 2015년대비 23억원 감소했으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44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효구도의 길 등 지역주요현안사업 및 주민관심사업 7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행사축제와 관련한 사업들의 원가회계 정보를 공개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도표와 그래프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공시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군위군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용상황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운영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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