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 및 겨울철 대비 관내 전통시장 동문시장 등 3개소에 대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서민경제와 밀접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안전 점검에 힘쓰는 한편 캠페인을 전개해 화재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초 소방안전본부가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한 화재종합 안전등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통시장 중 칸막이 없는 개방형 점포로 이뤄졌다.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선물 포장용 스티로폼 등을 매장 내 다량 적재하고 있어 대형화재 위험이 상존할 뿐만 아니라 낮은 화재보험 가입률로 인해 “C”등급을 받은 동문시장, 제주시 민속오일 시장에 대해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관계자는 “화재예방 안전 매뉴얼 전달과 가입금 내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안내 및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와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 효율적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시장상인들과 도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